에너지관리공단과 협력
포스메이트(사장 박명길)가 국내 빌딩을 대상으로 에너지 관리 컨설팅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포스메이트는 지난 6월 에너지관리공단과 빌딩에너지 토털케어(BETC; Building Energy Total Care)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에너지 소비가 많은 수도권 건물에 에너지 컨설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BETC는 에너지 다소비 건물의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유도하는 에너지 정책 사업이다. 포스메이트는 국내 인텔리전트 빌딩(intelligent building)의 선발주자인 포스코센터와 테크노마트를 비롯해 중국 상하이 루자쭈이 플라자, 베트남 다이아몬드 플라자 등 해외에서도 빌딩관리 기술 컨설팅 역량을 인정받아 이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BETC사업의 첫 번째로 포스메이트는 국내 최대 전시장인 일산 킨텍스를 대상으로 10월 23일부터 11월 23일까지 한 달간 컨설팅을 진행한다.
킨텍스 컨설팅의 주요 내용은 △빌딩 내 각종 동력설비 및 시스템 에너지 사용 최적화 △정부 친환경 정책 및 ISO 50001 도입 검토 △유틸리티 낭비요인 분석 및 노후설비 개선 검토 등이다.
포스메이트는 에너지관리공단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에너지 다소비 건물을 대상으로 현장밀착형 에너지 수요관리 방안과 다양한 절약방법을 제공하는 기술컨설팅을 적극 추진, 전력위기 극복에 동참할 계획이다.
※인텔리전트 빌딩(IB)
건물의 자동제어·근거리통신망·사무자동화 등 최첨단 전자시설로 관리·운영되는 빌딩. 지능빌딩 또는 브레인 빌딩 등으로도 불린다. 세계 최초 IB는 1983년에 완공한 미국 코네티컷 주(州) 하트포드의 시티플레이스빌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