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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O&M, 위기 상황서 생명 구한 포스코히어로즈 채용
2022.03.31
  • ▲포스코O&M 안전환경그룹에 입사한 임주현 과장

포스코O&M은 의로운 행동으로 생명을 구한 '포스코히어로즈' 임주현씨를 정규직으로 채용했다.

 

포스코히어로즈는 인명구조와 화재진압 등을 벌여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힘쓴 의인으로, 외부 추천과 포스코청암재단 심사위원회의 자체 발굴을 통해 수시로 선정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56명이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돼 장학금 등을 지원받았다.

 

포스코그룹은 올해부터 의인들의 안정적인 삶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으로 취업 기회도 제공하기로 했으며, 이에 포스코O&M은 해난사고에 다른 이의 생명을 주한 임주현(50)씨를 채용했다.

포스코O&M에 입사한 임주현씨는 바다에 휩쓸린 어린이를 구조한 뒤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해 2020 10월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됐다.

해수욕장과 실내수영장 안전요원으로 근무하던 임씨에게 안정적인 일자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임씨의 안전요원 근무 경험을 활용할 수 있는 포스코O&M 안전관리직으로 최근 채용했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의로운 행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사회 구성원들이 서로 돕는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한 취지"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추진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