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와이드

부동산개발 전문 루자쭈이 그룹과

빌딩 설계·준공·운영컨설팅 제공

포스메이트(사장 손기진)가 2월 4일 중국 상하이 부동산개발 전문 루자쭈이(陸家嘴) 그룹과 상하이 첸탄지구 빌딩관리에 대한 기술컨설팅 계약 기본합의(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포스메이트가 상하이 첸탄지구에 빌딩을 설계하는 단계부터 준공 이후 운영 단계까지 장기적으로 빌딩관리 기술컨설팅을 제공하게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포스메이트는 올해 6월부터 FM(Facility Management·시설관리) 관련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9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중간관리자 이상급 전문인력 3명을 파견해서 빌딩 준공 전 필요사항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포스메이트가 제공하는 컨설팅은 크게 세 가지다. FM 기술컨설팅과 첸탄지구 부동산 개발 관련 건설사업관리(construction management) 교육 컨설팅, 그리고 건축물 사후 빌딩관리 진단이다.

특히 포스메이트의 특화된 관리시스템 및 혁신활동을 기반으로 빌딩 설계 단계에서부터 향후 유지까지 최적화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건물의 생애주기 비용을 고려한 미래가치 향상 방안과 관련된 교육도 제공한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양샤오밍 루자쭈이 그룹 회장은 “포스메이트의 빌딩관리 컨설팅은 물론이고 향후 진행될 도시개발 프로젝트 단계마다 포스코 그룹사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루자쭈이 그룹은 상하이 최고 금융 중심지인 루자쭈이와 푸둥의 도시개발을 주도한 기업으로 지난 2012년 중국 정부에 상하이 엑스포 지역 국제도시 프로젝트 개발권을 부여받아 총 면적 2.87㎢(여의도 의 3분의 1에 해당)의 첸탄지구 개발을 진행 중이다.

기사 작성일 : 2015-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