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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와이드, 여수시 도서지역 수질개선 컨설팅 지원으로 가뭄위기 대응 앞장
2023.08.23

- 해수담수시설 운영관리 역량 활용
- 여수시 관할 15개 섬 대상 해담설비 기술 지원 실시

 

 

 

   포스코와이드 직원들이 화정면 송여자도에 위치한 해수담수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포스코와이드(김정수 대표)가 여수시 15개 섬 대상으로 해수담수 설비를 컨설팅 및 정비를 지원하여 지역주민들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포스코와이드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수담수화 시설인 광양 동호안 해수담수화 플랜트를 2014년부터 운영해오면서 운영 · 관리 노하우를 쌓았으며, 역삼투 해수담수화 장치에 관한 특허 등 전문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직원들의 역량을 활용하여 남면, 화정면, 삼상면 등 설치된 해수담수 설비를 점검해 주민 건강을 돕고 운영 노하우를 전수했다.

도서지역은 전문 인력이 부족하여 해수담수 설비 관리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으며, 담수화 시설은 가뭄시 섬 주민들에게 식수를 제공할 수 있어 반드시 필요한 설비다.

 

이번 도서지역 설비 점검 프로젝트는 여수시가 선별한 지역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실시해 6차례 진행했으며, 분야별 역량을 갖춘 포스코와이드 직원들이 전문 장비를 갖추고 순차적으로 방문해 종합진단을 내리고 개선 방안과 매뉴얼을 제공했다.


먼저, 식수관리 주요 인자인 생산수의 전기전도도, PH, 잔류염소, 탁도 등을 현장에서 채취하여 모니터링해 공정처리를 확인했다. 또한 설비 및 전기, 건축물 노후화, 필터막 등을 점검하고 설비를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을 실시한 자봉도에서는 설비 점검 중 자동제어 판넬에서 케이블 충전부 노출 등을 발견하여 화재를 미연에 방지했으며, 상화도에서는 차단기 후단 케이블 발열 등을 발견해 조치했다. 이외에도 펌프 배관 녹이 발생한 부분 등 부식된 센서와 도장 작업 개선을 진행하였으며, 소화기 비치, 안전망 설치 등 위험 요소를 제거해 안전사고를 예방했다. 이번 활동은 일회성 점검에 그치는게 아닌 지속적인 방문을 통해 개선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포스코와이드 김정수 대표는 “홍수와 가뭄이 극심해진 기후 이상에 기업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대응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해야한다. 우리의 해수담수화 관리 역량과 노하우는 환경보호를 넘어 도서지역 가뭄 대응책이 될 수 있다. 지속적으로 관리 및 노하우 역량을 발전시켜 최고의 경쟁력으로 키움과 동시에 우리의 역량이 지역 사회 상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지난 1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광양 해수담수화 시설을 둘러보고 가뭄 극복에 적극 활용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포스코와이드는 가뭄과 물부족 현상에 대응책, 해결 방안이 되고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수질개선 및 설비 수명 연장 등 역량을 활용한 컨설팅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여수시 도서지역 수질개선 컨설팅 지원에 참여한 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