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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메이트, 이색 감사활동] 마음엔 감사 일터엔 행복 충만
2014.04.21

 

동료들과 마음 나누며 친밀감 더해

 

매일 VP시간에 감사메모 주고받고

 

감사저금통·롤링페이퍼 통해 소통

 

포스메이트는 일하고 싶은 직장, 직원이 자부심을 느끼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감사를 비롯한 사랑실천운동을 널리 퍼뜨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직원들은 직접 고른 책을 선물하며 마음을 전달하기도 하고, 실생활에 감사가 깃들 수 있도록 부서별 특색이 담긴 방법을 고안, 실행해 시너지를 한층 높이고 있다.

 

포스메이트 직원들의 하루는 ‘Oh~ Thank U’로 시작한다. 매일 메모지에 감사한 일 5가지를 적어 VP시간에 팀원과 공유한다.

 

포스메이트 직원이라면 누구나 시행하고 있는 오감 쓰기지만, 그 모습은 부서별로 천차만별이다. 사무실 안에 감사나무를 세워 오감쪽지를 가지에 달아 나누기도 하고, 맞춤형으로 제작한 감사노트에 꾸준히 감사일기를 쓰기도 한다. 어느 부서는 복도 한쪽에 ‘감사의 전당’을 마련해 직원들의 오감 내용을 게시하기도 했다.

 

박종진 지원팀장은 “처음엔 오감 쓰기가 익숙지 않아 매일 감사한 일을 찾아 적는다는 게 쉽지 않았는데, 감사한 일들을 찾다 보니 이전에 느끼지 못한 사소한 것에도 고마움을 느끼게 됐다”고 말한다.

 

직원뿐만 아니라 이곳을 오가는 내방객도 자연스럽게 감사활동을 접하고 그 문화가 확산됐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덧붙였다.

 

조한준 미래성장팀장은 감사나눔활동이 좀 더 확대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다가 ‘감사 저금통’을 만들게 됐다. 감사한 일이 생길 때마다 감사노트에 기록하고 저금통에 소정의 금액을 저금하는 것이다.

 

3000원이 모이면 노숙자 자립을 돕는 잡지 <빅이슈(The Big Issue)>를 구매한다. 작지만 한 푼 두 푼 모은 돈이 의미 있는 곳에 쓰이는 것을 생각할 때면 뿌듯함을 느낀다고 한다.

 

경영전략본부는 한 달에 한 번씩 직원들이 감사운동에 흥미를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 지난 2월과 3월에는 각각 감사 롤링페이퍼 쓰기와 칭찬박스 이벤트를 실시했다.

 

감정 표현이 서투른 직원들은 지난 2월 감사 롤링페이퍼 소식을 접하고는 다소 못마땅한 마음도 들었다고 한다. 직접적으로 감사를 표현하는 것이 아무래도 어색할뿐더러 낯간지럽다는 이유에서였다.

 

걱정 속에서 감사 롤링페이퍼 쓰기에 참여한 김명준 상생혁신팀 주무는 “내가 베푼 사소한 것을 상대방이 기억하고 고맙다고 말해주는 것을 들으니 쑥스러우면서도 감동적이었다. 현장 분위기도 더 훈훈해지는 것이 눈에 보인다”고 말했다.

 

첫 번째 이벤트의 즐거운 경험 덕분이었는지 두 번째 감사 이벤트인 칭찬박스를 시행할 때는 직원들이 한결 자연스럽게 참여했다.

 

각자 받은 종이 석 장에 3명에 대한 칭찬을 적어 칭찬박스에 담아 앞사람부터 석 장씩 꺼내 크게 읽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다 같이 훈훈함을 느끼기도 하고, 다소 익살스러운 글에는 웃음바다를 만들며 즐기다 보니 친근감이 돌면서 현장 분위기도 살아났다.

 

감사나눔활동은 서로 고마움을 전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같은 사무실에 있지만 왕래가 적은 동료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선물해줬다.

 

오고 가는 감사와 칭찬 속에 친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지금까지 그래온 것처럼 앞으로도 포스코패밀리의 감사운동 브랜드 구축을 선도해나갈 포스메이트의 모습을 기대한다.

 

포스메이트는 부서별 특색에 맞춘 감사나눔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 매달 새로운 아이디어로 이벤트를 기획해 흥미를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은 지난 3월에 진행된 칭찬박스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는 직원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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