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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와이드, 그룹 역사의 상징 '금세기빌딩' 재개발 본격 착공
2025.09.25
  • 9월 24일 금세기 빌딩 재개발 착공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포스코와이드 박효창 환경사업실장, 전진한 빌딩관리사업실장, 윤석원 기획지원실장, 포스코홀딩스 오영달 인프라사업관리실장, 부산은행 경영지원그룹 김병기상무, 포스코와이드 김원희 대표이사 사장, 포항공과대학교 주세돈 부이사장, 포스코이앤씨 박대성 건축사업실장, 포스코이앤씨 김도형 건축영업1실장, 포스코이앤씨 이상기 서울사업단장, 포스코A&C 김동근 디자인사업실장 순)

- 서울 도심 핵심입지에 지하6층~지상23층 규모 신축, 2030년 1월 준공 예정

 

포스코와이드는 24일 포스코그룹의 역사적인 상징물인 금세기빌딩의 재개발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포스코홀딩스, 포스코와이드, 포항공대, 부산은행, 포스코이앤씨, 포스코A&C 등 관계자 총 11명이 참석했다.

 

금세기빌딩은 과거 포스코 서울 사무소로 사용되었으며, 그룹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중요한 건물로 서울 도심의 핵심 위치에 자리잡고 있다. 새롭게 건설될 금세기빌딩은 기존 13층, 5,640평 규모에서 지하6층~지상23층 8,335평(연면적) 규모, 최고높이 113.5m의 현대적 업무시설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포스코와이드는 2021년 해당 빌딩의 지분 인수를 시작으로 공동 소유주인 부산은행, 포항공대 등과 함께 재개발을 추진해왔으며, 9월 17일 최종 관리처분계획인가 등 주요 건축 인허가를 완료하고 철거 착공 준비를 마쳤다.

 

시공은 포스코이앤씨가 맡게 되었으며, 철거 공사는 이달부터 내년 9월까지 12개월간 진행되며, 본공사는 2026년 10월 착수해 2030년 1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포스코와이드 김원희 대표는 "금세기빌딩 재개발은 단순한 부동산 개발을 넘어 포스코그룹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이며, ‘그룹 부동산 (CRE)의 가치 제고’라는 새로운 성공모델을 완성함으로써 서울 도심 최고의 입지 조건을 활용해 그룹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