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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빌딩관리사업실 포스코센터운영그룹에서 풍수해 대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포스코와이드(대표 김원희)가 기후변화에 따른 극한 기상현상에 대비해 전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안전강화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회사는 지난 5월 26일부터 6월 5일까지 빌딩관리사업실 안전강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운영했다. 전문가 4명으로 구성된 TF는 최근 3개년간 사고 빈도가 높은 취약 포인트를 대상으로 근본 원인을 분석하고 맞춤형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고위험 작업에 대한 집중 안전관리에 나섰다. 외벽청소 작업 시에는 로프 신품 확인과 부속품 상태 점검을 의무화했으며, 밀폐공간 저수조 청소 작업에서는 산소농도 측정을 위한 'Smart Safety Ball' 활용을 필수로 했다.
올해 장마철(6월 23일~7월 26일)을 앞두고는 전체 사업장을 대상으로 단계별 풍수해 대비 종합안전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우선 6월 9일부터 19일까지 배수펌프·차수판 점검, 시설물 방수 상태 점검, 옥상·외곽 트렌치 청소, 풍수해 취약 개소 발굴 및 보수 등 시설물 사전점검을 완료했다.
이어 6월 30일까지 차수막 설치, 배수펌프·모래주머니 설치 등 실전 훈련과 함께 비상연락망 점검 및 안전교육을 진행된다.
포스코와이드는 풍수해 대비 시설·설비 보수를 고객사에 선제적으로 제안해 안전관리 품질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있으며, 또한, 협력사 경영층 현장 안전오딧(audit) 활동을 통해 안전문화를 일상화 하고 있다.
김원희 대표는 "기후변화로 극한 기상현상이 일상화되는 상황에서 선제적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안전강화 활동을 통해 고객과 임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