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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실무자 의견 반영한다" 포스코와이드, '함께 만드는 안전제도' 시행
2024.06.03
  • ▲ 포스코와이드 안전보건그룹이 사업장 직원들의 VOC를 청취하고 있다.

 

- 사업장 특성에 맞춰 안전보건관리규정 ·개정


포스코와이드(대표 양원준)가 '함께 만드는 안전제도'를 본격 시행한다.

'함께 만드는 안전제도'란 사업장마다 다른 작업 환경과 위험 요소를 고려하여 안전 기준을 보강하고자 마련한 제도다. *옴부즈맨에서 착안해 새롭게 도입됐으며, 안전보건관리규정 제·개정 과정에 현장 실무 근로자의 의견이 반영된다.

 

*옴부즈맨 : 국가의 행정권에 대한 감시와 견제의 목적에서 시작된 스웨덴의 행정통제제도로 미디어에서 소비자의 불만을 수렴해 이를 시정하는 제도로 발전했다.



포스코와이드 안전보건그룹에서는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10일까지 약 2주간 전사 대상으로 안전 관련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조사는 위험도에 따른 허가자 구분 운영부터 STOP3 활동 시기(STOP→THINK→CHECK), 안전작업허가서 및 기타 개선 의견까지 사업장의 실질적인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문항들로 구성되었다.

설문조사 결과, '안전작업허가서 작성 시 과도한 서류작업으로 업무 효율이 떨어짐', '高 위험에 따른 작업 허가자 상향 조정이 필요함' 등 약 30여 개의 다양한 의견이 수집되었다. 현재 안전보건그룹에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토대로 양식 간소화, 문서보존 기간 감축 등 업무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 의견을 반영 중에 있으며, 위험도에 따른 허가 프로세스 최적화, 필수 교육 확대 등으로 안전한 현장을 위한 제도적 기준 또한 마련하고 있다. 제·개정된 안전보건관리규정은 6월 중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앞으로도 안전보건그룹에서는 설문조사를 포함해 SNS채널(오픈 채팅방)과 이메일을 통한 상시 의견 접수 등 스텝 부서와 현장 부서 간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보다 안전한 사업장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포스코와이드 양원준 대표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실질적인 안전이며, 사각지대 리스크를 원천 차단할 수 있는 안전한 현장을 조성해야 한다. 앞으로도 각 사업 특성에 맞는 최적의 예방 체계를 기반으로 원칙을 준수하는 안전 문화를 공고히 해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