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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찔레곤 해수담수화 사업 예타 착수
2026.03.31
  • ▲광양에 위치한 해수담수 설비 모습

- 산자부 ‘해외플랜트 시장개척 지원사업’ 공모 선정… 

- 일1만톤 규모 공업용수 공급모델 검토

 

포스코와이드(대표 김원희)가 인도네시아 찔레곤 지역에서 해수담수화 국책사업 예비타당성 조사에 들어갔다.

 

이번 참여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플랜트산업협회가 주관한 2026년도 해외플랜트 시장개척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이뤄졌다. 사업은 인도네시아 PT.KP 제철소 내 해수담수시설 시공과 운영 가능성을 살피는 프로젝트다. 

 

해당 프로젝트는 찔레곤 지역에 하루 1만톤 규모의 고품질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해수담수화 설비 구축을 목표로 한다.

포스코와이드는 사업을 주도하며 설계사와 공법사로 구성한 컨소시엄과 함께 2026년 11월까지 기술적 타당성과 경제성을 점검한다.

 

이번 모델의 핵심은 제철소 내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온배수를 담수화 원수로 재활용하는 공법이다. 이 공법은 초기 투자비와 운영 원가를 낮추고 에너지 효율을 높여 탄소저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차별화된 제안이 국가지원 사업 선정의 주요 배경으로 작용했다. 

 

사업이 현실화되면 PT.KP제철소와 협력사는 공업용수 수급원을 다변화하고 원가 절감과 수질 개선을 함께 도모할 수 있다. 포스코와이드는 인도네시아에서 폐수처리와 재이용 설비를 운영 중인 자회사 PT.KBW의 인프라에 광양제철소 등에서 축적한 해수담수화 운영 경험을 결합해 현지 사업 기반을 넓힐 계획이다.

 

김원희 포스코와이드 사장은 “이번 국책사업 선정은 대체용수사업추진반 TF를 중심으로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수자원 공급 체계를 마련하고자 노력해온 성과다. 타당성 검토를 계기로 PT.KP 제철소의 원가 경쟁력을 높이고 동남아시아 수처리 시장에서 글로벌 사업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와이드는 이번 사업으로 확보한 지원 예산을 활용해 현지 실사와 공정 최적화 설계를 고도화한다. 이를 바탕으로 그룹사 사업 여건 개선을 지원하고 대체용수 분야 해외 사업 검토도 지속적으로 넓혀갈 방침이다.